백신애54 꺼래이-신여성 끌려 갔습니다. 순이들은 끌려갔습니다. 마친 병든 버러지 떼와도 같이..... 굵은 주먹만큼한 돌맹이를 꼭꼭 짜박은 울퉁부퉁하고도 딱딱한 돌길 위로..... 오랜 감금의 생활에 울고 있느라고 세월이 얼마나 갔는지는 몰랐으나 여러가지를 미루어 생각하건대 아마도 동짓달 그뭄깨나 되는가 합니다. 2020. 10. 16. 광인수기-조선일보 아이고ㅡ. 비도 비도 경치게 청승맞다. 이렇게 오면 별것 없이 흉년이지 뭐야. 아ㅡ이 무서워라. 또 큰물이 나가면 어떡해요. 그 싯누런 큰물 아이 무서워. 글쎄 하느님! 제발 덕분에 비를 좀 거두시소..... 그래도 안 거두시네!! 허허 참 사람 죽이는구나. 글쎄 이 양통머리 까지고 소견머리가 훌렁 벗겨진 하늘님아. 내 말 좀 들어봐라. 2020. 10. 16. 가지말게 2020. 10. 15. 가정부인으로서음악가에게보내는말씀 2020. 10. 15. 빈곤 2020. 10. 15. 나의시베리아방랑기 2020. 10. 15. 이전 1 ··· 4 5 6 7 8 9 다음